한총련을 비난하는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8월 13일자 사설<‘신촌 사태’의 본질>을 통해 한총련을 비난했다. 이게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가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 갈데까지 간 확신범들인 그들이 신촌 일대를 무법천지의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으니 정부와 공권력은 대한민국에 과연...
조선일보는 8월 13일자 사설<‘신촌 사태’의 본질>을 통해 한총련을 비난했다. 이게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가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 갈데까지 간 확신범들인 그들이 신촌 일대를 무법천지의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으니 정부와 공권력은 대한민국에 과연...
학생들의 격렬한 시위에 대한 분이 덜 풀렸는지, 공권력의 강경대응에도 성이 안 찼는지 8월 24일자 ‘김대중 칼럼’은 <세금을 내야하나>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한총련 사태에 단호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우리가 여기서 친북 학생운동의 맥을...
수배와 검거, 재판 등을 통해 한총련을 완전히 와해시키려는 정부의 총공세가 계속되고 있던 상황에서 10월 9일 국민회의 소속 의원 추미애가 서울경찰청에 대한 국회 내무위 국감에서 한총련 사태 당시 경찰이 여학생들에게 성추행을 자행했다고 폭로했다....
조선일보 12월 15일자에서 서울교대 교수 안천을 동원해 <‘잠수함’이 남긴 교훈 6‧25때처럼 안일>라는 ‘시론’을 쓰게 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는 데 온힘을 쏟았다. 조선일보는 12월 17일자 사설<안기부법과 대공 수사>에서 안기부법 개정을...
조선일보의 위선이 드러났다. 노동계의 총파업이 예상 외로 강경한 양상으로 진행되자 12월 28일자 사설<위기의 현실을 직시하자>은 파업 자제를 당부했다. 날치기 통과된 노동법이 노동계의 불만을 사서 총파업에 이르게 되고 노사와 공익적 기구들이...
조선일보는 2월 14일자에 <전 국민 경계태세로>라는, 성명을 방불케 하는 사설과 <황 망명과 비뚤어진 시각>이라는 사설을 동시에 실어 그 두 사건의 연계를 시도했다. 북한이 지금 황장엽 노동당 비서의 망명 사건으로 이성을 잃고 대남 보복을...
조선일보는 11월 22일자에 <IMF 돈>, 25일자에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 26일자에 <고통 없이 희생없다>, 28일자에 <어려움을 나누는 합의>, <먹자판도 그만하자> 등 구제 금융 사태 관련 사설들을 쏟아냈다. 사설들을 관통하는...
10월 28일자 사설에서 기아가 무너진 것은 과잉 투자, 과당 경쟁의 탓이 크지만 노조를 탓했다. 그룹 내 노동조합의 노‧노 갈등으로 공장 생산성이 기대한 만큼 향상되지 못했는데도 노임 수준이 올라갔고 과잉 인력이 정리되지 못한 데도 큰 원인이...
조선일보 8월 22일자 사설<남조선 국회의원?>을 통해 그 해프닝을 또 하나의 색깔론으로 부풀렸다. 그는 ‘남조선 국회의원’이란 명함을 내놓음으로써 결과적‧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한 셈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이회창이 김영삼과 결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조선일보는 <이회창의 자기‘목소리’>라는 사설을 통해 “이 총재가 비로소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이 총재가 가까스로 동원한 ‘김대중 비자금’사건은 여권 내의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