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내리면 나라도 내리는 것"이라고 악의적으로 보도한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정상회담을 열흘 앞둔 상황,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방문하기 전 학교에 걸어뒀던 태극기를 내리는 사진을 두고 악의적인 사설을 썼다. 조선일보는 "우리가 북한에 무엇을 잘못했길래 나라의 표상인 태극기까지 떼어내야 하는가"라고 묘사했다.



조선일보, <사설/태극기 내리면 나라도 내리는 것>(2000.05.31)



이 사설이 나오자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초청공연실행위원회'는 5월 31일 "남북화해 재뿌리는 조선일보 저의는 무엇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앞에 놓고 온 국민이 남북 화해에 마음을 쏟고 있는 마당에 난데없이 악의적인 보도로 찬물을 끼얹고 재를 뿌리는 조선일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우리 측의 리틀엔젤스예술단 어린이들이 지난 1998년 5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어린이들의 공연이 정치나 이념에 훼손될 것을 우려, 상대방 방문 시 양측이 서로 국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즉, 조선일보의 사설은 남북 상호 간의 약속을 고려하지 않은 악의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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