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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음모론 부각하던 동아일보, 제대로된 선거 말할 자격 있나

동아일보는 정당과 후보들이 지역주의를 극복하도록 이끌어 나가는 데 힘을 쏟기는커녕 오히려 이인제의 '청와대 음모론'을 부각시키면서 노무현이 '호남 정권'의 은밀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와 논설을 내보냈다.


'세대 간 갈등이 남긴 상처'는 또 무엇인가? 개표 결과에서 드러났듯이 20~40대의 유권자들이 이회창보다 노무현에게 훨씬 많은 표를 준 것은 누가 상대적으로 적합한 후보인지에 대해 판단 때문이지 세대 간 갈등이나 대립의 결과라고 볼 수 없는 현상이었다. 그리고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미디어선거가 기대만큼 자리잡지 못 한 것도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평가'도 그 자체가 미디어인 동아일보가 드러내놓고 할 말은 아니다.



동아일보<제대로된 선거 이렇게 힘든가>(2002.12.20)
무엇보다 이번에도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국민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중략) 세대간 갈등이 남긴 상처도 문제다. 어느 정도의 세대 차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이번 선거는 심지어 일부 부모와 자녀 간 대립까지 촉발함으로써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를 우리 모두에게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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