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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파간첩에 대한 조선일보 사설

조선일보는 10월 7일에 ‘북한의 남파간첩으로부터 거액의 공작금을 받아 반체제활동을 한 혐의로 전 민중당 대표 김낙중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에 관한 사설을 두 편<안기부는 무얼 했나><적화는 이미 전개되고 있었다>이나 내보냈다.

조선일보<적화는 이미 전개되고 있었다>(1992.10.7)
이번 간첩단은 단순 기밀을 탐지하는 간첩망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정치활동 집단이었다. 그들의 활동은 음지에 숨어서 수군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공공연히 우리의 정계 일각과 공개적인 운동권 일각에 섞여서 주사파 혁명을 고창하고 있었다.
조선일보<안기부는 무얼 했나>(1992.10.7)
어쨌든 북은 이런 식으로 해서 남한 변혁운동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려 했고, 각계각층에 외곽그룹과 통일전선을 심으려 했고, 나아가 우리의 대선 때에는 민주연합 정부라는 것을 세우려 했으며, 그 후에는 95년 통일을 위해 점차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와 비합법‧반합법‧합법의 다양한 투쟁 시간표를 짜놓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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