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전쟁(2006.12.2)
최종 수정일: 2020년 2월 18일
조선일보가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범죄와 만행을 부정하고 군부독재를 찬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관점을 아예 역사 교과서에 기록하려는 의도도 숨기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이른바 뉴라이트 진영의 '교과서 포럼'이 쓴 '대안교과서'를 향해 "학문적 정치적으로 다양한 역사 해석"이라 두둔했다. 4.19혁명을 부정하는 시각에 시민들이 항의하자 조선일보는 "국민의 반일 정서에 호소해 자기와 다른 사관을 공격하려는 정치 선동"이라 몰아붙였다.
“(대안 교과서는) 다양한 역사 해석”(조선일보 2006.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