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생활을 전시개편 참을 수 있는데까지는 참아가자(1939.1.5.)

2020년 2월 18일 업데이트됨

조선일보는 일제의 침략 전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선 민중의 허리띠도 졸라야 한다고 강변했다. 일제의 불법적 침략전쟁에 조선인들의 내핍을 요구한 것이다.



“때가 전시인지라 국민(조선인)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아가야 하겠고 부과하는 세금도 또박또박 물어야 할 일”

조선일보는 1939년 1월 5일 신년호 기십이(其十二) <대중생활을 전시개편... 참을수 잇는데까지는 참아가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에 다시 이번의 제국의회에 제출하려는 대장성의 증세안에는 법인이나 개인을 통하야 여태까지 시행하여오든 그 세액보다 이할 내지 삼할 정도의 증세를 하기로 꾸며잇다. 때가 전시인지라 국민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잇는 데까지 참아가야 하겟고 또한 부과하는 세금도 또박또박 무러야 할 일이나 각종 물건갑시 작구 비싸서 가는 관게로 개인이 부담하는 세액은 이중으로 무겁게 될 것을 잘 인식하야 생활 정도를 종래보다 훨씬 나추어야만 장기전에 견디여 갈 수 잇게 될 터이다”라며 조선민중의 내핍생활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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