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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의 외대 밀가루 봉변사건'을 주요기사로 보도

정원식의 외대 밀가루 봉변 사건을 6월 4일자부터 6일자까지 조선일보의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6월 5일자 사설<운동권은 타락하고 있다>에서 “극단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회의 혼란을 조성하고 거기에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세력화해서 세상을 어지럽게 흔들어 보자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운동권은 타락하고 있다>(1991.6.5 )
이번 사건은 결코 우발적이거나 순간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치밀하게 계산된 계획에 의한 것이며, 정 총리에게 위해를 가한 자들은 그저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조선일보는 이어 6일자 사설<중심권이 일어설 때>를 실었다.

조선일보< 중심권이 일어설 때>(1991.6.6)
운동권이 80년대 중반부터의 극좌노선-즉 친북 성향의 주체사상파와 레닌주의 등 볼셰비키 그룹이 학생운동의 주도권을 장악한 데서부터 이미 운동의 타락은 예견되어 있었다. 중심권의 시민세력과 그 지식인 ·교수 ·교사·종교인·재야 법조인·전문직 종사자·양식 있는 학부모들은 과감하게 일어서서 저 집요한 극좌 운동권의 타락한 몸짓을 그만두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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