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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유화파 한완상'에 대한 조선일보의 공격

김영삼 정부에서 첫 통일부총리를 맡은 한완상에 대해 22일자 사설<한 부총리의 우파론>에서도 한완상이 미국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김대중 칼럼’을 떠받쳤다.

조선일보< 한 부총리의 우파론>(1993.7.22)
한 부총리는 학문을 깊이 한 인사로서 결코 아무 것도 모르는 환상주의자는 아닐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그런 평을 들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우리가 보기에 그것은 이인모 노인 북송 결정과, 북한 핵문제 발생 직전의 그의 일련의 통일 관련 발언들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북 유화파’ 한완상에 대한 조선일보의 공격은 집요했다. 10월 19일자 사설<스스로 묶는 발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일보<스스로를 묶는 발언>(1993.10.19 )
민족의 사활이 걸려 있는 안보문제에서 앞질러 스스로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새 정부에서는 안보 4인방이 모두 학자 출신이다. 각자 일가견을 갖고 있겠지만 재직 중에는 말을 아꼈으면 한다. 세미나에 나가 주제 발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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