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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를 비난하는 동아일보

김영삼 정권이 금융실명제를 실행할 것이라는 루머는 취임 전부터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동아일보는 취임 며칠 전 <경제가 뒷전으로 밀린다>라는 사설을 실었다.

조선일보<경제가 뒷전으로 밀린다>(1993.2.20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갖가지 대선 공약이 이행되기 직전이다. 희망적인 관측이라면 지금쯤 주식값이 올라가야 마땅하다. 금리가 내렸다. 주식시장에는 호재다. 선거의 어수선함, 정권 말기의 어정쩡함이 가시고 앞으로 5년의 이 나라 국정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확실해진 마당에 왜 주가는 이처럼 바닥을 기어야 하는가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정치적 언동은 억제하고 새 정부 차원에서 경기 진작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의 당위성과 금융실명제에 대한 반발로 인한 경기 침체의 우려라는 이율배반에 대한 해결책은 딱히 제시하지 않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권력’을 견제 · 감시하는 대표 언론시민단체입니다 1984년 창립 이후 민언련은 지속적인 시민언론운동을 전개하며 언론 민주화를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미디어 감시, 미디어 정책 제안, 미디어 대중 강좌 등 언론개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6천 민언련 회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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