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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 프레임으로 촛불시위 비난

이 사설은 촛불 집회에 모인 사람들을 선동한 것이 '지상파 방송의 일부 프로그램'이라고 단정했다. "MBC의 <피디수첩>을 비롯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심층적으로 보도한 것이 '광우병 괴담'의 진원지라는 말은 가설인가 진실인가?" 그리고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반미주의자'인가? 이런 물음에 대해서는 한겨레 인터넷판 5월 3일자에 실린 집회자들의 목소리를 보면 적절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건 당장 내 저녁 식사와 관련된 일상의 문제다", "아이 낳기가 무섭다",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정치가 아닌 제대로된 정치를 보고 싶다" 등의 인터뷰를 했다.

동아일보<반민 반이로 몰고 가는 '광우병 괴담' 촛불시위>(2008.5.23)
이들 프로그램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내용을 충격적인 영상과 함께 사실인 것처럼 교묘히 포장해 시청자들의 광우병 공포를 자극했다. 인터넷 공간은 여과되지 않은 표현으로 괴담을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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